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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메이저리그 클로저 영입전 시작, 젠슨-멜란슨-채프먼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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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메이저리그 클로저 영입전 시작, 젠슨-멜란슨-채프먼 어디로?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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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카고 컵스의 우승으로 2016시즌 메이저리그(MLB)가 끝난 가운데,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예고되고 있다. 벌써부터 마무리 투수의 거취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NL) 대권을 차지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무리 투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한국시간)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현지 팬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코너를 통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마무리 투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릭 로 같은 투수로 뒷문을 메울 수 있느냐는 팬의 질문에 크리스 헤프트 기자는 “로는 능력이 충분하지만 몸 상태가 항상 문제였다”며 “헌터 스트릭랜드도 경기 후반에 부진한 면모를 보였다”고 샌프란시스코에 확실한 마무리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는 마크 멜란슨이나 켄리 젠슨 등 FA(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뒷문을 강화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가 호기로운 면모를 보였지만, 뒷문이 약한 팀들이 멜란슨과 젠슨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데려오는 것도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월드시리즈를 치르면서 컵스 팬들을 들었다 놨다 했던 아롤디스 채프먼은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캐시맨 양키스 단장은 이날 채프먼을 데려오려면 얼마가 필요한지를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8일 1대4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던 채프먼은 7월 25일 또다시 1대4 트레이드로 컵스로 팀을 옮겼다.

이번에 양키스로 돌아온다면 1년여 만에 전 소속팀 유니폼을 입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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