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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에릭, 한 시간 만에 짜장밥+백합탕 만들기 도전 "제가 너무 절 과신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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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 에릭, 한 시간 만에 짜장밥+백합탕 만들기 도전 "제가 너무 절 과신했나봐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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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에릭이 한 시간 만에 점심 메뉴로 짜장밥과 백합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만드는 음식마다 맛은 있지만, 만드는데 한참 시간이 걸리기로 유명한 에릭은 아침식사로 호박죽을 준비하다가 무려 오후 1시에 아침식사를 하게 되는 참사를 만들어냈다.

tvN '삼시세끼 어촌편3' [사진 = tvN '삼시세끼 어촌편3' 방송화면 캡처]

오후 한 시에 에릭이 만든 호박죽과 이서진이 캐온 고구마 줄기 무침으로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자, 나영석 PD는 "이제 점심 준비를 해야 하지 않냐?"며 곧바로 점심식사를 준비하라고 다그쳤다.

그 말에 막내 윤균상은 "귀찮은데 그냥 시켜먹자"고 말하다가 여기서 힌트를 얻어 짜장면이라는 메뉴를 생각해냈고, 에릭은 '짜장면'이라는 말에 "그러면 오후 다섯시에 완성"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그럼 짜장면 말고 짜장밥으로 하자"고 말했고, 에릭은 자신만만하게 "짜장밥이면 한 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큰 소리를 쳤다. 짜장밥에 곁들일 국물요리로는 이서진이 짬뽕 국물이 진리라고 했지만, 그러면 오후 다섯시라는 에릭의 말에 전날 갯벌에서 캐온 백합으로 만든 백합탕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에릭은 약속대로 한 시간 내에 짜장밥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양파를 다듬고, 감자를 다지며 준비를 했지만 재료 밑준비에만 무려 30분이 넘게 시간이 걸렸고, 에릭은 "제가 너무 절 과신했나봐요"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에릭은 틈틈이 윤균상에게 시킨 백합탕의 간도 맞춰가면서 부지런히 짜장밥을 준비했고, TV에서 백종원이 만드는 춘장 활용법에서 배웠다며 파기름까지 내서 짜장밥을 완성해 이서진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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