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멀티 포텐' 터진 황희찬, 유로파리그 베스트11도 점령
상태바
'멀티 포텐' 터진 황희찬, 유로파리그 베스트11도 점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0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니스전 교체 11분 만에 2골, 3-4-3 포메이션 왼쪽 미드필더로 선정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대물' 황희찬(20·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유로파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유로파리그 데뷔골에 이은 첫 상복이다.

UEFA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4라운드에서 돋보인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황희찬은 3-4-3 전형에서 왼쪽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황희찬과 함께 줄리아노 드 폴라(제니트), 니콜라에 스탄치우(안더레흐트), 타이슨(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이름을 올렸다.

▲ 레드불 잘츠부르크 황희찬(위에서 2번째 줄 왼쪽)이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황희찬은 4일 니스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11분 만에 멀티골을 작성하며 잘츠부르크에 2-0 승리를 안겼다.

오스트리아 스포츠 전문매체 슈포르트네트에 따르면 잘츠부르크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은 경기 후 “황희찬은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은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정말 많은 양의 훈련을 한다”고 칭찬했다.

공격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는데 앞장선 무사 소우(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에딘 제코(AS로마),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가 선정됐다. 스리백에는 피르힐 판 데이크(사우샘프턴), 리샤드 사디고프(카리바흐 FK), 누만 쿠루크수(오스만르스포르)가 포진했다. 골키퍼는 랄프 페어만(샬케)가 뽑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