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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폭발' 현대건설 역전드라마, IBK기업은행-흥국생명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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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폭발' 현대건설 역전드라마, IBK기업은행-흥국생명 턱밑 추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1.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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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수원 현대건설이 1라운드를 3위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2(11-25 24-26 25-23 25-16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외국인 공격수 에밀리 하통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올렸다. 양효진이 19점, 황연주가 15점, 김세영이 11점, 정미선이 8점을 각각 기록했다.

▲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라운드를 3위로 마감했다. [사진=KOVO 제공]

현대건설은 리시브 불안 속에 1,2세트를 연달아 내줬지만 3세트부터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

3세트 22-22에서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 도로공사 고예림의 공격 범실, 에밀리의 퀵오픈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특유의 높이까지 살아나며 4세트까지 손쉽게 잡은 현대건설은 5세트 들어 황연주, 김세영, 양효진, 에밀리가 동반 폭발, 2시간 6분의 접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3승 2패(승점 8)의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이상 승점 9)을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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