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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현우·이세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흥미 더하는 '서브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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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현우·이세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흥미 더하는 '서브 커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06 0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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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드라마를 볼 때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등장인물들의 러브 라인이다. 또한 메인 커플만큼 서브 커플의 관계 변화 역시 많은 관심을 받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세영 역시 러브라인을 그리며 앞으로 현우와의 관계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에서는 민효원(이세영 분)이 회사에 결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태양(현우 분)은 민효원의 결근 이유가 자신이 모지게 행동해서라고 생각했다.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현우와 이세영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같은 시각 집에 있던 이세영은 “입맛도 없고, 살맛도 없고, 자꾸만 눈물만 나와”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또한 “그냥 죽고만 싶다”고 외치며 혼자 시간을 보내길 원했다.

집 안에서 다 죽어가던 이세영은 현우의 퇴근 시간에 맞춰 회사 앞에 등장했다. 이세영은 현우에게 밥을 사달라고 하며 발길을 옮겼다. 현우는 이세영에게 국밥과 캔커피를 사주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세영은 현우에게 “우리 사귀자”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했고, 현우는 “난 팀장님이 좋아할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로 일관하며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이세영은 “강태양씨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모른다”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사랑 하겠냐”는 조언의 말을 꺼내 놓았다.

이세영의 진심 가득한 고백과 조언을 듣게 된 현우는 잠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그러나 끝끝내 현우는 이세영과의 관계 진전을 원하지 않는 듯 보였다.

이후 현우는 최지연(차주영 분)에게 민효상(박은석 분)이 자신들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사진=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현재까지 이세영과 현우의 관계는 일방적이다. 그러나 극 전개상 두 사람이 앞으로 더 가까운 관계로 발전된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세영과 현우는 일방적인 관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넘어야 할 산도 높다. 이세영의 오빠인 박은석은 노골적으로 현우에 대한 부정적인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현우와 차주영의 과거에 대해 모두 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세영의 어머니인 고은숙(박준금 분)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격렬하게 반대 할 가능성이 높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세영과 현우가 연인이 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박은석과 차주영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이세영과 현우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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