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완승을 거두며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벌렸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CD 레가네스와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서 2골을 터뜨린 가레스 베일의 활약 속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을 추가한 레알은 승점 27을 확보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바르셀로나(승점 22)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아울러 레알은 지난 7월 31일 첼시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2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최근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날 레알 승리의 일등공신은 베일이었다.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전반 38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왼발 선제골을 터뜨린 베일은 추가시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빼어난 위치선정 능력을 보이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친 레알은 후반 30분 알바로 모라타의 추가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왼쪽에서 넘어온 전진 패스를 받은 모라타는 원터치 후 침착하게 오른발 슛, 레가네스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세 골차 리드를 잘 지킨 레알은 값진 승점 3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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