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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즐라탄-루니 '멀티 골-도움' 동반부활, '풀타임 최고평점' 기성용 기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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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즐라탄-루니 '멀티 골-도움' 동반부활, '풀타임 최고평점' 기성용 기 꺾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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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승리, 맨유 6위-스완지 19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웨인 루니가 동시에 부활했다.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 시티를 꺾고 반등의 변곡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완지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무엇보다 즐라탄과 루니의 부활이 반가운 경기였다. 즐라탄은 2개월 만의 리그골을 멀티포로 장식했고 루니는 시종일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2도움과 함께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인 루니가 7일 스완지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기성용(가운데)을 제치고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 사진=AP/뉴시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즐라탄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었다. 움직임은 여전히 무거워 보였고 한껏 내려앉은 스완지의 수비벽에서 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개의 슛이 모두 골 망을 흔들며 골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9월 10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2개월 만의 리그 골.

즐라탄은 폴 포그바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전반 21분 박스 바깥에서 루니의 패스를 받아 기성용을 제치고 오른발 슛,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루니가 연결해준 공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루니의 공로도 빛났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루니는 전반 15분 전방으로 올려준 공을 뒤로 내줬다. 헤딩 경합 중에 뒤로 흐른 공을 포그바가 환상적인 발리슛 골 망을 흔들었다. 즐라탄의 2골도 모두 루니의 날카로운 패스의 도움을 받아 완성됐다. 리그 10경기 1골에 그치고 있지만 이날 특급 도우미의 면모를 뽐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맨유의 공세에 맞서 수비적인 역할에 중점을 뒀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87%의 패스 성공률, 평점 6.8로 팀 내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팀위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맨유는 5승 3무 3패(승점 18)로 6위, 스완지는 1승 2무 8패(승점 5)로 19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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