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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서영주, '이아바' 후속 '솔로몬의 위증' 캐스팅 "진실찾는 학생들 이야기,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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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서영주, '이아바' 후속 '솔로몬의 위증' 캐스팅 "진실찾는 학생들 이야기, 마음에 들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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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밀정' '뫼비우스' 등으로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준 서영주가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한다. 

7일 소속사 화인컷에 따르면 배우 서영주는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에 출연을 확정짓고 이달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서영주가 연기하는 이소우 캐릭터는 교내 '금수저'들의 허영과 거짓을 폭로하는 인물이다. 위선자들을 '엿먹이고' 싶은 마음에 학생들에게 화두를 던지게 된다. 

[사진=화인컷 제공]

이소우 역을 맡게 된 서영주는 “소우는 이전에 연기했던 캐릭터들과 유사하게 내면에 어둠이 있다. 하지만 인물마다 아픔도 다르듯이 소우의 아픔은 다른 형식이다. 소우는 천재, 괴물, 또라이 라는 단어가 어울리고 유약해 보이지만 강한 아이이기도 하다"며 "돈 많고 똑똑한 사람들의 진실이란 결국 말뿐일수 있고 항상 맞지는 않다는 원작의 주제와 진실을 찾고 검증하려는 주체가 내 또래의 학생들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유명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다.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12월 방송되며 김현수, 장동윤, 조재현, 김여진 등이 출연한다.

서영주는 앞서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황금무지개' '눈길', 영화 '범죄소년' '뫼비우스' '밀정' 등에 출연했다. 연극 '에쿠우스'의 공연 중 김지운 감독에게 발탁됐고, '밀정'에서 주동성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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