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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장희원팀 스타탄생 예감 'CJ 신인 싱어송라이터 발굴' 결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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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장희원팀 스타탄생 예감 'CJ 신인 싱어송라이터 발굴' 결과 봤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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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제27회 CJ와 함께 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번 우승자는 동아방송예술대에 재학 중인 장희원팀이 차지했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지난 5일 故 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진행됐다. CJ 문화재단과 네이버뮤직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600여 명의 지원자가 접수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 및 2차 라이브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팀이 본선 무대에서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경연 끝에 대상은 '나무에 걸린 물고기'를 부른 동아방송예술대 장희원팀이 차지했다. 특히 장희원, 윤덕호 두 명으로 구성된 장희원팀은 작곡상에 해당하는 CJ 문화재단 상까지 2관왕에 오르며 이번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유재하음악경연대회' 제공]

금상은 '목화'를 부른 백석예대 백두인이, 은상 및 동문회상은 '작은 순간들'의 서울예대 박희수가, 동상은 김민수, 조애란, 박한 세상 등 세 팀이 받았다. (*대회 심사위원에는 정원영, 김형석, 나들, 이승환, 이규호 등이 나섰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원영 호원대학교 교수는 "올해도 싱어송라이터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노래와 연주실력을 갖춘 팀이 많았다"며 특히 대상 수상 팀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긴 호흡으로 침착한 무대를 보여줬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故 유재하를 기리며 1989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해 온 이 대회다. 특히 이 대회를 통해 유희열, 조규찬, 김연우, 정지찬, 스윗소로우 등 가요계 최고의 스타들을 배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상 수상자인 장희원팀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차세대 스타로의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한편 '이번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CJ문화재단이 함께했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대회 운영 지원부터, 수상자 앨범 제작, 엠넷 채널을 통한 홍보, 공연장소까지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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