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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들의 '미국대선' 투표 독려, 코난 오브라이언부터 '스타트렉' 재커리 퀸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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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들의 '미국대선' 투표 독려, 코난 오브라이언부터 '스타트렉' 재커리 퀸토까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11.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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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오바마의 뒤를 이을 차세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미국 대선이 시작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게재했다.

8일 할리우드 스타들은 각기 다른 미국 대선 인증샷으로 투표를 했음을 밝혔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투표 뒤 나눠주는 'I Voted'라고 적혀있는 스티커를 받아 투표 사실을 표현했다. 

한국 팬의 편지와 택배를 받고 내한을 결정했던 코난 오브라이언은 "독한 술을 마신 뒤 투표를 했다"며 인증샷을 게재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선글라스를 삐뚤게 쓰고 셀피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2016 대통령 선거의 승리자에게 축하드린다. 당선자는 곧 미국 국정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옳은 정치가가 뽑히길 기원했다.

미국 대선 인증샷을 올린 할리우드 스타들  [사진=코난 오브라이언 트위터, 재커리 퀸토 인스타그램]

국내 팬들에게는 영화 '맘마미아'와 '클로이'로 잘 알려진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미국 드라마 '뉴스룸'에 출연중인 토마즈 사도스키와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투표를 했는데 기분이 좋다"며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이 당선되길 바랐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데인 드한은 가슴팍에 스티커를 붙이고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자신이 투표했음을 알리면서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스타 트렉'의 재커리 퀸토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이 낙관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선거에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지지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원했다.

이 외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인 제임스 건,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아리엘 윈터, '어벤저스'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등이 선거 인증샷을 남기면서 지지 정당 표출 및 투표를 독려했다.  

미국 대선은 대통령 선거인단 제도로 투표가 운영돼 지지정당을 표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선거인단 제도는 주 단위로 투표에서 이긴 당이 인구 비례에 의한 대통령 선거인단 수를 차지할 수 있게 해 승자 독식 구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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