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크리스 에반스, 미국 대선 주자 트럼프 당선에 '절망'… "미국에게 창피한 날"
상태바
크리스 에반스, 미국 대선 주자 트럼프 당선에 '절망'… "미국에게 창피한 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10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영화 '캡틴아메리카'의 주인공 크리스 에반스가 SNS를 통해 대선 결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9일 오후(한국 시작)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개인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오늘 밤은 미국에게 창피한 날"(This is an embarrassing night for America)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크리스 에반스는 "혐오주의자가 우리의 위대한 나라를 이끌게 됐다. 약자를 괴롭히는 깡패가 우리를 이끌게 됐다. 절망적이다"(We've let a hatemonger lead our great nation. We've let a bully set our course. I'm devastated.)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그동안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그는 투표가 시작 된 이후 '#ImWithHer #StrongerTogether'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힐러리를 다시 한 번 지지하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 외에도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SNS를 통해 트럼프의 당선에 대한 놀라움과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마크 러팔로, 에바 롱고리아, 아리아나 그란데 등 민주당의 힐러리를 지지해 온 스타들은 개인 SNS를 통해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놀라워하고 있다.

미국의 제 45대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압도적으로 승리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다수의 지역에서 다수의 선거인단을 얻게 되며 당선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