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안산시민 프로축구단 흡수 전 유종의 미 목표, 우승까지 1승 남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해를 마지막으로 안산시민 프로축구단에 흡수되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마지막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릉시청과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미포조선은 전반 12분 박스 왼쪽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인제의 왼발 슛이 원바운드로 골 망을 흔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미포조선은 올 시즌을 마치고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에 합류하는 안산시민프로축구단에 흡수될 예정이다.
유종의 미를 꿈꾸는 미포조선은 1승만 더 거두면 통합 7번째이자 챔피언결정전 4연패를 이루게 된다.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강릉시청(승점 56)은 2009년 이후 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2위 미포조선(승점 44)에 덜미를 잡혔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3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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