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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맨유행 암시? "포그바와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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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맨유행 암시? "포그바와 같은 클럽에서 뛰고 싶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10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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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에게 항상 맨유에 대해 묻는다, 맨유는 빅클럽이라고 생각"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랑스의 핵심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5)의 발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그리즈만은 9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정말 훌륭한 시설들을 갖춘 빅클럽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폴 포그바에게 항상 맨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맨유의 선수들이 뛰어난 지, 조세 무리뉴가 대단한 감독인 지 묻는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32골을 넣으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유로 2016에서도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프랑스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공을 세웠다.

맨유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리즈만은 “맨유와 PSG 등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지금 당장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생각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언젠가 포그바와 함께 뛰게 된다면 그것은 엄청난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포그바와 나란히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프랑스는 오는 12일 오전 4시 45분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A조 리그 4차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2승 1무(승점 7)로 스웨덴과 조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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