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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유다빈·박혜원, 가슴 아픈 가정사 간직한 10대 소녀들의 놀라운 무대…나란히 TOP 10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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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유다빈·박혜원, 가슴 아픈 가정사 간직한 10대 소녀들의 놀라운 무대…나란히 TOP 10 진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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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슈퍼스타K 2016'에서 가슴 아픈 가정사를 간직한 10대 소녀 보컬 유다빈과 박혜원이 TOP 10을 결정하는 솔로곡 미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본선 생방송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1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에서는 본선 생방송 무대에 오를 TOP 10을 결정하는 마지막 미션인 솔로곡 미션이 펼쳐졌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유다빈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이날 솔로곡 미션 참가자 중 단연 주목받은 조는 10대 여고생 두 명으로 구성된 유다빈과 박혜원의 조였다. 고3인 유다빈은 '슈퍼스타K 2016'의 듀엣곡 미션을 앞두고 대학 입학시험을 치뤄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받았고, 박혜원도 1라운드 '20초 타임배틀'부터 '인천 에일리'로 주목받았던 참가자였다.

하지만 이 두 명의 참가자는 뛰어난 노래실력 외에도 가슴 아픈 가정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유다빈은 부모님이 이혼해 가족들이 모두 따로 살고 있고 가정형편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버지의 응원 속에 무대에 올랐다. 유다빈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혼자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거나 밥을 굶어야 할 때 가족 생각이 많이 난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유다빈의 노래에 심사위원들은 "이번 시즌은 완전 금광이야"라고 감탄했고, 김연우 등 심사위원은 "가면 갈수록 빛을 발한다"며 본선에서 보여줄 유다빈의 폭발력에 기대를 걸었다.

박혜원 역시 힘든 집안사정으로 인해 예고에 입학을 못할 뻔 하기도 했고, '슈퍼스타K 2016'에도 출연하지 못할 뻔 했다. 하지만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슈퍼스타K 2016'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솔로곡 미션에서는 '보이스 코리아'의 TOP4인 손승연, 유성은, 우혜미, 지세희가 같이 부른 'Stand Up For You'를 진한 감성으로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박혜원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박혜원의 무대에 심사위원 중 거미는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고, 한성호 대표 역시 평소의 차갑던 심사태도와는 달리 박혜원의 무대가 끝나자 젖은 눈시울을 훔쳤다. 박혜원도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을 흘렸고, 심사가 끝난 후 제작진이 준비한 어머니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에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솔로곡 미션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유다빈과 박혜원, 19세의 동갑내기 두 10대 소녀는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나란히 '슈퍼스타K 2016'의 TOP 10행을 결정지어서 본선 생방송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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