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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지리산 소울 김영근과 버클리 음대 이지은, 예상대로 TOP 10 진출 "진짜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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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지리산 소울 김영근과 버클리 음대 이지은, 예상대로 TOP 10 진출 "진짜 괴물이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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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슈퍼스타K 2016'에서 1라운드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아온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본선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미션인 솔로곡 미션에서도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0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에서는 본선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 10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솔로곡 미션이 펼쳐졌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지리산 소울 김영근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청원경찰 조민욱과 인천 에일리 여고생 박혜원, 유다빈 등 정통 발라더들이 앞서서 TOP 10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에는 1라운드 '20초 타임배틀'부터 심사위원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으며 우승후보로 손꼽혀온 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무대에 올랐다.

김영근은 언제나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화려하지 않은 노래를 진한 감성으로 불렀고, 일곱 명의 심사위원들은 말을 잊은 채 눈시울을 적시며 김영근의 무대를 감상했다.

김영근의 노래가 끝난 이후 용감한형제와 길 등 심사위원은 "진짜 괴물이다"라며 감탄했고, 김범수도 "영근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내가 아는 노래의 매커니즘이 모두 깨지는 것 같다"며 차분한 중저음으로 짙은 감성을 담아내는 김영근의 노래에 감탄했다. 

버클리 음대에 재학중인 실력파 이지은 역시 김영근과의 맞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신촌블루스의 '그대 없는 거리'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거미는 "블루스가 이렇게 슬플 수 없는데"라고 감탄했고, 김범수는 "최근 본 보컬리스트 중 가장 기본이 튼튼하다"고 말했다. 한성호도 "저음, 중음, 고음 모두 훌륭하다"고 극찬했고, 길도 "방송사를 통틀어 TOP3에 올라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버클리 음대 이지은 [사진 = 엠넷(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화면 캡처]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1라운드부터 줄곧 주목을 받아오며 우승후보로 거론되어온 지리산 소울 김영근과 버클리 음대 이지은은 마지막 솔로곡 미션에서도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며 두 사람 모두 TOP 10 진출을 확정했다. 이지은은 TOP 10 진출을 하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아버지는 "밥 먹으러 가자"며 이지은을 격려했다. 김영근은 솔로곡 미션을 마친 이후 그를 기다리던 부모님을 만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TOP10 진출이 확정되자 결국 부모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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