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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강한나, 황보연화의 '꿀피부' 노하우 [뷰티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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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강한나, 황보연화의 '꿀피부' 노하우 [뷰티Q]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1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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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황보연화 메이크업의 비결은? 포인트는 눈썹, 아이라인 모양의 변화였다. 

지난 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황보연화(강한나 분)는 주인공 해수(아이유 분)와 대립각을 세운 악역이었다. 

황보연화는 태조의 딸로, 당찬 성격과 야심을 지닌 캐릭터다. 황보연화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황제를 세우기 위해, 궁중 암투에 발을 들인다. 극 초반엔 황자들 사이 유일한 공주로 눈길을 끌었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황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낸다.

강한나 [사진=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2' 방송화면 캡처]

강한나가 황보연화의 성격 변화를 표현한 요소 중 하나는 메이크업. "시간이 흐르며 극중 캐릭터의 성격이 변했어요. 저도 초반엔 도톰한 반달 모양으로 눈썹을 그렸는데, 점점 연화의 정치적 개입이 시작되면서 냉철한, 단호한 느낌을 줬어요. 아이라인도 힘있고 또렷하게 표현했어요." (11월 10일,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2' 출연)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면에 눈에 띄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려웠다. 이 때문에 강한나는 눈썹, 아이라인에 세밀한 변화를 줬다. 초반에는 둥근 반달형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담아냈다면, 후반에는 위로 올라가게 그려 날카로움을 표현했다. 

강한나의 고운 머릿결 또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요소다. 고려시대 머리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강한나는 무거운 가채를 써야 했다. 이 때문에 두피 관리에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강한나는 "두피가 너무 아프더라. 처음으로 두피 관리실을 소개받아 짬날 때마다 갔고, 집에선 종종 트리트먼트를 했다"고 말했다. 두피 마사지, 모발 보호막을 만들어줄 트리트먼트를 통해 머릿결을 관리했다. 

배우 강한나가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황보연화 메이크업의 팁을 밝혔다. [사진=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2' 방송화면 캡처]

강한나는 이밖에도 반짝이는 '꿀피부'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유난히도 익스트림 클로즈업 숏이 많았다. 이 때문에 배우들의 이목구비와 피부가 적나라하게 화면에 담겼다. 강한나의 피부 관리 노하우는 많은 제품을 바르기보다, 자신에게 잘 맞는 영양 제품을 챙기고 숙면하는 것이다. 또한 미스트 수시 사용으로 피부의 촉촉함과 낮은 온도를 유지했다. 

강한나는 중국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피부과에 지속적으로 다닐 수 없게 되자, 연어 성분이 든 앰플을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화장대를 부탁해2'에 출연한 전문가는 강한나가 세수를 마친 민낯을 보고 "지금까지 게스트 중 피부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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