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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4점 맹폭' KB국민은행, KDB생명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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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4점 맹폭' KB국민은행, KDB생명에 완승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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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4위 삼성생명과의 격차 한 경기 반으로 벌려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청주 KB국민은행의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가 구리 KDB생명에 44점 맹폭을 가했다.

KB국민은행은 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44득점을 기록한 커리의 활약 속에 82-72로 승리했다.

시즌 17승째(14패)를 거둔 KB국민은행은 15승15패를 기록하고 있는 4위 용인 삼성생명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를 유지했다.

커리는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3개를 포함해 무려 44점을 올렸고 리바운드도 9개나 잡아내며 공수 양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44점은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다.

베테랑 변연하도 14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7개씩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반면 KDB생명은 신정자(20점)와 켈리 케인(14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으나 상대 ‘주포’인 커리를 전혀 막지 못하면서 승리를 내줬다. KDB생명은 10승21패로 5위에 머물렀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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