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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계체전 13년 연속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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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계체전 13년 연속 종합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01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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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크로스컨트리 남자 고등부 4관왕 '대회 MVP'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경기도가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동계체전 1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1일 끝난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99개와 은메달 73개, 동메달 71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1375.5점을 기록, 976점의 강원도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는 금메달 56개와 은메달 60개, 동메달 59개로 경기도의 성적에 미치지 못했지만 서울(960.5점)을 제치고 지난 2011년 이후 3년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금메달 45개와 은메달 60개, 동메달 42개를 차지한 서울에 이어 전라북도(금메달 14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7개·607점)가 4위에 올라 16년 연속 4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고등부 4관왕을 차지한 강원 대표 조용진(18·황지고)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 크로스컨트리 남고부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조용진이 1일 강원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트로피와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다관왕이 모두 68명이 나왔다. 크로스컨트리 3명, 알파인스키 2명,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1명 등에서 6명의 4관왕이 나왔고 16명의 3관왕이 탄생했다.

또 한국신기록은 나오지 않았지만 대회신기록은 쇼트트랙 26개와 스피드스케이팅 21개 등 47개가 나와 지난해의 17개보다 30개나 많았다.

한편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직후에 열린 대회여서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피로가 걱정됐지만 기대대로 맹활약한 가운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이인복(30·포천시청)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2개씩 가져갔고 쇼트트랙 이한빈(26·성남시청)과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26·대한항공)과 이보라(26·동두천시청)도 2관왕에 올랐다. 이상화(25·서울시청)는 여자 일반부 500m는 포기했지만 1000m에 나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중학부에 출전한 최다빈(14·강일중)은 쇼트프로그램 56.24점, 프리스케이팅 107.30점으로 최종 합계 163.54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최다빈의 이날 점수는 여자 싱글 고등부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박소연(17·신목고)이 따낸 점수(162.78점)보다도 높아 김해진(17·과천고), 박소연의 '투톱 체제'를 위협할 유망주로 떠올랐다.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김해진은 피로 누적 탓인지 최종 합계 137.92점에 그치며 최휘(16·군포 수리고, 147.05점)에도 뒤져 동메달에 그쳤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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