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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날자 신한은행 3연패 끝, 삼성생명 꺾고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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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날자 신한은행 3연패 끝, 삼성생명 꺾고 4위 도약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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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7 승, 삼성생명 4연승 저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단비가 날자 연패도 끊겼다.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28점을 몰아넣은 김단비의 활약 속에 65-57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 후 3연패에 빠졌던 신한은행은 2승(3패)째를 챙기고 단독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가운데)가 13일 삼성생명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김한별(왼쪽)을 앞에두고 점프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WKBL 제공]

김단비는 3점슛 4방 포함 2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홈 개막전에서 27점을 폭발했던 김단비는 이후 3경기 도합 31점에 그치며 부진했고 신한은행은 연패에 빠졌다.

이날은 달랐다. 각성한 김단비는 안방에서 맹위를 떨쳤다. 두 외국인 선수 애덧 불각(10점),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2점)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지만 김단비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13-19로 뒤졌지만 2쿼터 삼성생명을 6점으로 묶은 채 김단비의 맹활약으로 전반을 10점 앞선 채 마쳤다. 이후에는 줄곧 리드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패 뒤 3연승을 달리던 삼성생명은 김단비를 막아내지 못하고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2위다.

엘리사 토마스는 23점으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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