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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김동현-전정린, 북아메리카컵 '생일 자축 금메달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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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김동현-전정린, 북아메리카컵 '생일 자축 금메달 질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13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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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생일맞아 기쁨 두배, 원윤종-서영우는 출전 안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김동현(29)-전정린(27·이상 강원도청)이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동현-전정린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2인승에서 1,2차 합계 1분51초84(55초65, 56초19)로 정상에 올랐다.

2,3위는 미국의 저스틴 올센-에반 웨인스톡(1분51초96), 닉 커닝햄-하킴 압둘 사부르(1분52초35)가 차지했다.

▲ 봅슬레이 2인승 국가대표팀 김동현(왼쪽에서 4번째부터), 전정린이 13일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2차 대회 시싱삭에서 금메달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도BS경기연맹)는 전날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또 다른 남자 2인승 팀 석영진-장기건(이상 강원도청)은 10위에 올랐다.

여자 2인승 김유란(강원BS경기연맹)-김민성(동아대)은 9위, 이선혜(한국체육대학교)-신미란(부산BS경기연맹)은 12위에 랭크됐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따르면 국가대표 북아메리카컵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코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성적을 거둬 출발이 좋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은 김동현의 생일로 시상식 직후 현장에 있는 모든 참가자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 김동현에게는 잊지 못할 생일선물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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