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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결산화보] ⑥ 가슴 울리던 감동의 순간 TOP12(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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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결산화보] ⑥ 가슴 울리던 감동의 순간 TOP12(하)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4.10.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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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상민 기자]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의 '감동'은 스포츠 경기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단순히 승리했다는 '환희'를 넘어 그간의 힘들었던 과정과 오늘의 가슴벅찬 기쁨이 뒤엉켜 소용돌이치는 순간, 묵직한 한방이 심장을 때릴 때 선수는 눈물을 흘리고 지켜보는 이 또한 가슴이 울린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이런 감동적인 순간들이 있었다. 오늘은 이번 대회에서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된 가슴 울린 감동의 순간들을 다시 떠올려 본다.

'흘릴수록 아름다운 눈물' 정민아(오른쪽)가 근대5종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된 후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내고 있다.

 

'요정의 눈에 맺힌 이슬' 체조요정 손연재가 리듬체조 시상식 최정상에 오르자 그간 참았던 감정들이 왈칵 쏟아져 나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국경을 초월한 우정' 박태환과 중국 쑨양이 힘찬 레이스를 마친 뒤 서로의 손을 맞잡아 보이고 있다(위 사진). 쑨양은 박태환의 생일이 27일인 것을 알고 케이크를 준비했다(아래 사진). 메달 색깔을 떠나 펼쳐진 둘의 국경을 넘은 우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감동을 자아냈다.

 

 
'태극기 아래 하나된 금메달' 정진선이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우승을 확정짓고 눈물을 보이고 있다(위 사진). 정진선이 결승전 상대인 박경두와 태극기를 든 채 포옹하는 모습이 감격스럽다(아래 사진).

 

'최선을 다한 당신이 바로 챔피언' 조아름이 트라이에슬론 여자 결승전에서 6번째로 결승선에 들어오고 있다. 비록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그녀이기에 박수를 보낸다.

 

light_sm@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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