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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 호텔방에서 이민호와 첫 만남 "미친거면 머리에 꽃을 꽂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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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 호텔방에서 이민호와 첫 만남 "미친거면 머리에 꽃을 꽂던가"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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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인어 전지현이 이민호의 호텔방에서 이민호와 황당한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 오후 10시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바다에서 올라온 인어 심청(전지현 분)은 한국에서 대형사기를 친 후 해외로 도피한 사기꾼 재준(이민호 분)의 호텔방에 숨어들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사진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호텔방에 돌아온 이민호는 호텔방안이 잔뜩 어지럽혀진 꼴을 발견했고, 도둑이 든 것을 의심해 호텔방을 뒤지다가 옷장에서 자신의 옷을 입은 채 몸을 숨기고 있는 전지현을 발견하게 됐다.

이민호는 안 들킨 척 계속 옷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전지현을 보고 "너 뭐야? 그거 내가 아끼는 옷이다. 좋은 말 할 때 나와라"라며 힘으로 전지현을 끌어내려다 인어 전지현의 펀치에 두 번이나 나가 떨어졌다.

이민호는 "너 손에 쥐고 있는 거 뭐야? 그거 내려놓고 좋은 말 할 때 가라"라고 했지만, 정작 전지현이 옷장에서 나와 다가오자 또 맞을까봐 슬금슬금 피했다. 그리고 전지현은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을 보자 바다에 뛰어들기 위해 달려갔다가 유리창에 얼굴을 박고 쓰러졌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사진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이민호는 쓰러진 전지현을 묶은 뒤 전지현의 손 안에 있는 것이 체리라는 것을 알고 황당해한다. 이민호는 전지현에게 "미친거면 머리에 꽃을 꽂던가"라며 "보아하니 한국인인거 같은데 앞으로는 이럴 거면 어디가서 스미마셍이라고 해라. 따라해봐 스미마셍"이라며 전지현을 경찰에 넘겼다.

하지만 이민호는 전지현을 찍어둔 사진 속에 있는 비취옥 팔찌를 본 후 그에 대해 조사해보라고 지시했고, 조남두(이희준 분)에게 수백년된 비취옥 팔찌로 수십억의 가치를 지닌다는 말에 전지현을 데려오려고 했다. 

또한 경찰서에 끌려간 전지현은 세상 구경에 신기해하면서, 경찰서에서도 신기한 듯 크리넥스를 마구 뽑다가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경찰을 날려버리고 권총을 빼앗는 대형사고를 저지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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