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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결장' 한국 U-19, 중국과 득점없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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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결장' 한국 U-19, 중국과 득점없이 무승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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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일본과 예선 최종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백승호(17·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결장한 가운데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비겼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얀마 운나 테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C조 리그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전·후반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베트남과 1차전에서 6-0으로 이겼던 한국은 1승1무 승점 4로 조 1위를 유지했다. 중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이 대회에서는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오는 13일 일본과 예선 최종전을 치르는 한국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8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 백승호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비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준결승 진출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신 대신 황희찬을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11분과 13분 김현욱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3분 뒤 한국은 설태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공은 중국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 27분에는 김건희가 동료의 슛이 튀어나온 것을 뛰어들며 재차 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한국은 꾸준히 골을 노렸지만 중국에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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