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TV가 주관하는 2016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 프로스포츠 리그의 변화-자본으로 말하다, 한중일 스포츠 교류를 통한 화합, IT와 스포츠산업의 융합, 가상현실이 빚어낼 스포츠산업의 미래 등이 주제다. 오는 28일까지 스포츠산업 글로벌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www.sigc2016.com)를 방문해 등록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크리스 박 메이저리그(MLB)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한진욱 경희대 교수, 신승호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임이사, 김유겸 서울대 교수,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나카니시 다이스케 J리그 상무이사, 김매이 고려대 교수, 조희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전문위원, 조운영 백석대 교수, 이은철 트레저데이터 지사장, 앤드류 제임스 파퓰러스 수석원장, 김명국 SK 프리세일즈 팀장, 이원숙 오타와대 교수, 서동일 볼레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김동호 숭실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국가적 신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산업은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산업의 최신 이슈를 전파하고 고부가가치 스포츠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미래 스포츠시장을 선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은 “스포츠는 용품, 장비, 의류 등의 2차 산업을 넘어 서비스 정보 등 3차 산업 시장을 형성하며 국가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국제 인사들과 함께 스포츠 자본, 국가간 교류, 신기술과 융합 등 스포츠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 스포츠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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