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2017학년도 수능을 끝마친 학생들을 위해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나섰다.

산타뮤직은 18일 "2016년 투어 콘서트 '더 밴드'를 준비 중인 버즈가 이번 2017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서울, 일산 공연에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버즈의 이번 공연 할인 이벤트는 공연장에 수험표를 가지고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버즈는 '남자들의 노래방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대중적인 히트곡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밴드다. 특히 지난 2014년 재결성 이후에는 보컬 민경훈이 '아는 형님'을 통해 예능 대세남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어린 팬층이 급격히 늘어났다.

중·고등학교에서 축제 섭외가 이어지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 버즈는 이번 2017학년도 수능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버즈가 싱글 '넌 살아있다'를 발매한 지난 10월 말 진행 된 '버즈 노래방 어워즈'에서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는데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의 참여가 많았다"며 "버즈가 보유한 중·고등학교 학생 팬들이 확실히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버즈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내일과 모레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을 시작으로 12월 2일과 3일 대전(충남대학교 정심화 홀), 12월 9일과 10일 부산(KBS 부산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2월 24일, 25일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 2016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0일과 31일은 일산(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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