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드디어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의 여러 의혹에 관한 방송 일자를 19일로 결정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순실 일가 (최태민 목사, 최순득, 장시호 등)과 영세교에 피해를 당한 제보자,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한 제보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을 알고 있는 제보자 등을 원한다는 공지를 내면서 어떤 식으로 취재방향을 잡을지 국민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런 제보자들의 정보를 취합하고 자체적인 심층 취재를 위해 다른 시사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최순실 게이트 관련 콘텐츠가 뒤늦게 나오게 됐다. 하지만 최순실 관련 방송이 뒤늦은 만큼 시청자들에게는 다른 프로들에서는 밝히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전달해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떤 방송도 이야기하지 않고 있는 영세교의 실체에 대한 내용이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 관계자는 스포츠Q에 최순실 게이트 방송 준비에 대해 "영세교 와 최태민, 최순실 일가에 대한 많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많은 제보 속에서 새로운 사실이 나올 확률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사실뿐만 아니라 '그것이 알고싶다'가 19일 방송 이후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방송을 시리즈로 방송할지에도 궁금증이 커지는 중이다.

이에 대해 관련 방송 관계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한편으로 모든 정보를 담아내기 힘든 만큼 시리즈로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연 '그것이 알고싶다'가 '대통령의 시크릿'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7시간의 행적, 최순실과의 관계, 최순실 일가와 영세교과 관련한 횡포, 장시호 정유라의 특혜 의혹까지 밝힐 수 있을지 국민의 관심을 벌써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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