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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키높이 축구'로 알아인 선제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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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키높이 축구'로 알아인 선제공략한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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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전북 현대가 ‘헤딩 머신’ 김신욱의 높이를 앞세워 알아인(아랍에미리트) 공략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알아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홈경기에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했다.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서 완벽한 헤딩 패스로 구자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상승세를 탄 198cm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요량이다.

▲ 전북 현대가 알아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 김신욱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의 2선은 레오나르도와 로페즈, 김보경, 이재성이 구축한다. 레오나르도와 로페즈가 양 측면, 이재성과 김보경이 중앙에 위치해 알아인과 맞선다.

전북 수비 자원은 포백에 박원재, 김형일, 임종은, 김창수, 최철순까지 5명. 전북의 멀티 플레이어 최철순이 라이트백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알아인의 명실상부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밀착 마크할 것으로 보인다. 골문은 권순태가 지킨다.

알아인은 에이스 오마르와 함께 전북을 잘 아는 이명주를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전북은 1차전을 치르고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해 알아인과 2차전을 치러 올 시즌 아시아 왕좌의 주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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