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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22점-19리바운드' 삼성생명, KB 꺾고 단독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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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22점-19리바운드' 삼성생명, KB 꺾고 단독 2위 점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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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2연패를 끊고 단독 2위로 점프했다. 나타샤 하워드가 엘리사 토마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삼성생명은 1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즈와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22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한 하워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63-59로 승리했다.

인천 신한은행과 구리 KDB생명에 연달아 패했던 삼성생명은 4승 3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2연패를 당하며 3승 4패, 4위로 내려앉았다.

▲ 용인 삼성생명 나타샤 하워드(가운데)가 19일 KB스타즈와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WKBL 제공]

하워드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 팀 공격을 양분하고 있는 토마스가 지난 경기에서 당한 팔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지만 하워드는 플리네트 피어슨(13점 13리바운드), 바샤라 그레이브스(6점 8리바운드)를 홀로 상대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44-48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지만 3점슛 한 방을 포함해 5점을 넣은 하워드와 6점을 기록한 배혜윤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워드를 앞세운 삼성생명은 배혜윤(12점 6리바운드), 고아라(10점 9리바운드) 김한별(6점 6리바운드)까지 힘을 내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KB스타즈는 주전 가드 홍아란(8점)이 3쿼터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이후 급격히 흔들려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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