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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 아쉬움 털어낸 곽윤기, 쇼트트랙 전국대회 '2관왕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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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 아쉬움 털어낸 곽윤기, 쇼트트랙 전국대회 '2관왕 질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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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곽윤기(27‧고양시청)가 제33회 전국남녀쇼트트랙대회 남자 일반부 2관왕에 올랐다.

곽윤기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일반부 1000m 결승 레이스에서 1분27초08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김동욱(스포츠토토·1분27초194)을 0.106초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양시청의 김병준(1분27초226)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곽윤기는 지난 18일 남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23초770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곽윤기는 2015~2016시즌 월드컵에서 1, 2차 대회 1500m 및 4차 대회 1000m 금메달을 비롯해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번 시즌까지 이어가고 있는 곽윤기다. 비록 지난달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는 남자부 종합 8위에 머물러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지만 전국대회에서 선전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자 일반부 1000m에서는 박선영(JH서울·1분34초869)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노아름(전북도청·1분35초094)과 송재원(성남시청·1분35초110)이 2,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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