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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대통령 연설문 쓴 강원국·'야설'작가 이세영·오영환 소방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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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대통령 연설문 쓴 강원국·'야설'작가 이세영·오영환 소방관 출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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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前 청와대 연설 비서관 강원국, 개그우먼 이세영, 소방관 오영환이 '말하는대로'에 출연한다. 강원국, 이세영, 오영환은 글쓰기에 일가견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는 2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예능 '말하는대로' 9회에는 강원국, 이세영, 오영환이 버스커로 참여한다. 세 사람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버스킹을 마쳤다.

前 청와대 연설 비서관 강원국은 대통령 비서실 연설비서관, 공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고 대우그룹, 효성그룹, 제너시스템즈, KG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강원국은 '대통령의 글쓰기'와 '회장님의 글쓰기' 등, '리더'들의 글쓰기에 대한 책을 펴냈다. 

청와대 연설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대통령의 연설문을 작성한 강원국 [사진=JTBC '말하는대로' 예고편 캡처]

현재 강원국은 전북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로 있으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다양한 글쓰기 팁을 전수하고 있다. 

이세영은 'SNL코리아'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유부녀의 탄생' '응답하라 1988' '우리 헤어졌어요'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 중이다. 

이세영은 '누나의 뽕'을 비롯한 19금 소설(야설)을 온라인에 연재한 작가였다고도 밝혀,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세영이 쓴 19금 소설은 봉만대 감독이 연출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세영, 오영환 [사진=JTBC '말하는대로' 예고편 캡처]

오영환 소방관은 부산 의무소방대원을 거쳐 서울소방에 임용된 후, 119구조대원, 산악구조대원, 구급대원 등으로 근무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책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펴내기도 했다. 오영환 소방관은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매년 현장에서 사망하는 선배들을 보며 소방관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결심했다고 알려져 있다. 오영환 소방관이 '말하는대로' 현장에서는 어떤 생생하고 뜨거운 이야기를 전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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