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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V클래식 매치 또 이겼다, 안방서 삼성화재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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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V클래식 매치 또 이겼다, 안방서 삼성화재 셧아웃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1.22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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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3연승 저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이 대전 삼성화재와 V클래식 매치에서 또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2016~2017 NH농협 V리그 홈경기서 36점을 합작한 문성민(21득점)과 톤(1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3위 현대캐피탈은 7승 3패 승점 18을 기록하며 2위 수원 한국전력과 격차를 승점 1로 좁혔다. 1라운드에 이어 2연속 V클래식 매치 승자가 됐다. 반면 4위 삼성화재는 4승 6패 승점 15로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와 V클래식 매치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승부처는 2세트였다.

2세트 16-18로 뒤진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블로킹과 톤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든 뒤 상대 공격 범실, 박주형의 블로킹 및 오픈 공격으로 21-1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문성민이 맹활약한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3세트도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 승부를 뒤집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문성민, 톤의 고른 활약으로 낙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62.67%의 높은 공격성공률로 삼성화재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 문성민(77.77%)과 톤(73.68%)의 순도 높은 스파이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가 28득점(공격성공률 62.79%)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역대 처음으로 팀 3만5000득점(22일 64점, 통산 3만5009점)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화성 IBK기업은행이 홈팀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4)으로 꺾고 2라운드 2승(2패)째를 수확했다.

IBK기업은행은 6승 3패 승점 19로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을 마감하며 3승 5패 승점 9를 기록,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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