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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6강 포효, 레스터-유벤투스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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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6강 포효, 레스터-유벤투스도 합류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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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5연속 무패 행진(3승 2무)을 이어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레스터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벤투스도 16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조세 알발라드에서 벌어진 스포르팅 리스본과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42분 카림 벤제마의 극적인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1로 이날 레기아를 8-4로 대파한 도르트문트(승점 12)와 함께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문전에서 프리킥을 논스톱 전진패스로 이어주자 라파엘 바란이 왼발 터닝슛으로 마무리지으며 1-0으로 앞서갔다.

후반 13분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고 스포르팅은 19분 후앙 페레이라가 퇴장당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벤제마가 있었다. 후반 22분 이스코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벤제마는 후반 42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 결승골을 터뜨리며 16강행을 매조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자존심 레스터는 클럽 브뤼헤와 G조 리그 홈경기에서 오카자기 신지와 리야드 마레즈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4승 1무(승점 13)를 기록,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세비야와 H조 리그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승 2패(승점 11)를 기록 조 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토트넘 핫스퍼가 포함된 E조에서는 AS 모나코, 바이어 레버쿠젠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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