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영락없는 여배우로, ‘1박2일’에서는 발랄한 여고생의 매력을 보여준 김유정이, 이번엔 패션화보를 통해 모델로서의 끼를 마음껏 방출했다.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지난 21일 김유정과 패션매거진 ‘싱글즈’가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사이판에서 이뤄진 이번 화보에서 김유정은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소녀다운 풋풋한 여성미를 드러냈다.

공개된 첫 번째 화보 속 김유정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무는 상큼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두 눈을 감은 채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전하는 듯 한 표정을 짓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김유정은 복고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의상과 액세서리로 빈티지한 느낌도 전했다. 또한 당고머리 헤어스타일로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두 번째 화보에서는 보다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붉은색 꽃이 활짝 핀 나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유정은 굵은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과 얼굴의 반을 가리는 커다란 선글라스를 통해 소녀에서 숙녀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팔짱을 낀 채로 도도한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여배우의 남다른 포스를 내뿜었고,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각양각색의 포즈와 표정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김유정은 지난 10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과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그려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근에는 예능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에 출연해 또래의 여고생다운 털털하고 수더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는 차태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유정의 화보는 ‘싱글즈’ 12월호와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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