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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룡영화제] 박소담, '검은 사제들'로 여우조연상 수상 "올해로 연기를 시작한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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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룡영화제] 박소담, '검은 사제들'로 여우조연상 수상 "올해로 연기를 시작한지 3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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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016 청룡영화제'에서 박소담이 '검은 사제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놓친 아쉬움을 달랬다.

25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SBS에서 생중계된 '2016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박소담이 '검은 사제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SBS '2016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검은사제들' 박소담 [사진 = SBS '2016 청룡영화제' 방송화면 캡처]

박소담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자 "지난해 '경성학교'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고, 올해가 두 번째인데 수상은 기대도 안 했는데 여우조연상이라는 다섯 글자가 너무나 크게 다가온다"며, "제가 올해로 연기를 시작한 지 3년째인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울먹이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박소담은 2015년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과 '검은 사제들'. '베테랑'에 연이어 출연하며 2015년 한국영화계가 거둔 최고의 발견으로 손꼽혔다. 박소담은 지난해 청룡영화제에서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간신'의 조유영에게 신인여우상을 양보했었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박소담 외에도 '부산행'의 정유미, '덕혜옹주'의 라미란, '터널'의 배두나, '곡성'의 천우희 등 쟁쟁한 후보들이 올랐지만, 이 줭 최연소인 박소담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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