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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은 시상식 불참한 '아가씨' 김민희에게…예상 외의 선택 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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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은 시상식 불참한 '아가씨' 김민희에게…예상 외의 선택 파격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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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2016 청룡영화제'에서 시상식에 불참한 '아가씨'의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왔다.

25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SBS에서 생중계된 '2016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출연한 김민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BS '2016 청룡영화제' [사진 = SBS '2016 청룡영화제' 방송화면 캡처]

스태프 부문의 수상이 아닌 이상 보통의 영화 시상식에서는 시상식의 꽃인 연기 부문 수상의 경우 시상식 불참자에게 상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특히 이번 청룡영화제에 오른 여우주연상 후보 중에서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 이후 언론노출을 꺼리고 있는 김민희만 불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여우주연상에 걸맞는 훌륭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그렇다고 김민희 외에는 다른 수상자를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하기는 힘들어 의외의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아가씨'의 김민희 외에도 '굿바이 싱글'의 김혜수, '덕혜옹주'의 손예진, '죽여주는 여자'의 윤여정, '최악의 하루'의 한예리가 후보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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