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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B1A4 진영, 박보검(신동엽), 김유정(안영미)과 '구르미 그린 달빛' 동성애 버전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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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B1A4 진영, 박보검(신동엽), 김유정(안영미)과 '구르미 그린 달빛' 동성애 버전 패러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11.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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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NL코리아'에서 B1A4의 진영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패러디에서 김유정을 연기한 안영미와 비밀 연애를 하다 싸우고 말았다.

2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진영은 정자에서 안영미가 연기한 내관 김유정과 세자 박보검을 연기한 신동엽의 눈을 피해 몰래 연애를 나눴다. 특히 신동엽이 욱하면 내시들을 때리고 죽이며 '빡보검'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격이 나빠 진영과 안영미는 결코 연애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했다.

tvN 'SNL코리아' [사진 = tvN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그러던 중 신동엽이 내시들을 동행하고 정자에 찾았다가 진영과 안영미의 밀회현장을 목격하게 됐고, 신동엽이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자 진영은 "정자가 지저분해 김내관과 청소를 하려고 했다"고 둘러댔다.

신동엽은 진영과 안영미의 사이를 의심했지만, 아무 사이가 아니라는 말에 진영에게 이상형의 여인을 소개해준다며 이수민을 소개해줬다. 이수민은 진영에게 찰싹 달라붙어 복분자주를 따라줬고, 진영은 "난 이런 것 필요없소"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민은 진영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그렇게 물건이 실하단 말입니까?"라며 놀랐고, 진영은 "이거 참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웃으며 안영미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안영미는 결국 참다못해 진영에게 덤벼들었고, 진영은 신동엽의 앞에서 안영미가 사실 여자고 둘이 서로 연모하는 사이라고 밝혀버렸다. 그 말에 신동엽은 크게 화를 내며 진영과 안영미를 사형시키라고 명령했다.

tvN 'SNL코리아' [사진 = tvN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이후 신동엽은 새로운 내시로 B1A4 의 공찬을 맞이한다. 신동엽은 공찬을 보자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공찬에게 떡을 먹였고, 공찬이 떡을 먹다 목에 걸리자 "내 당장 하임리히 요법으로 널 구해주겠다"며 공찬을 뒤에서 덮치려는 동성애 개그를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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