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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디오스타 90년대 스타 젝스키스로는 역부족이었다, '날아간 두자릿수 예능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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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라디오스타 90년대 스타 젝스키스로는 역부족이었다, '날아간 두자릿수 예능의 꿈'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0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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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라디오스타가 젝스키스를 앞세우며 시청률 10%대 달성의 꿈을 키웠지만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시청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7.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5%P 하락한 수치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의 성적이다.

하지만 라디오스타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결과다. 라디오스타는 최근 파죽지세의 시청률 상승세 행보를 유지하며 지난주 방송분은 9%라는 성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당연히 이번 주 방송분을 통해 마의 10%대 시청률 달성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

'라디오스타'가 젝스키스를 내세웠지만 시청률 두자릿수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게스트 역시 최근 가장 많은 이슈를 끌고 있는 90년대 스타 젝스키스가 출연하며 이런 기대감을 더욱더 키우게 됐다.

그러나 젝스키스 효과는 전혀 없었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웃음을 주는 데 실패하면서 시청률이 2% 가깝게 폭락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의 꿈을 접게 됐다.

아쉬운 부분은 라디오스타가 10%대 시청률을 달성했다면 지상파 평일 예능 사에 또 다른 획을 그을 수 있었다는 부분이다. 그동안 지상파 평일 예능은 황금시간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청률에서 처참한 결과를 만들어 왔다. 이런 상황을 라디오스타가 끊어줄 줄 알았지만 실패했다. 그래서 더욱 실망감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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