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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JTBC뉴스룸 '세월호 직격탄' 김영한 전 청와대 수석 수첩 공개 '시청률 고공행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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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JTBC뉴스룸 '세월호 직격탄' 김영한 전 청와대 수석 수첩 공개 '시청률 고공행진 탄력'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2.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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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JTBC뉴스룸'이 세월호 사태 당시 정부의 대응을 직접 거론하며 9%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9.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P 하락한 수치지만 종합편성채널 모든 프로그램들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JTBC 뉴스룸'의 이런 시청률 고공행진은 연일 이어지는 단독보도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날도 'JTBC 뉴스룸'은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수첩을 입수해 그 속에 담긴 세월호 사태에 대한 당시 정부의 시각을 파헤쳤다.

[사진='JTBC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이 공개한 김 전 수석의 수첩에는 세월호 사태 원인에 대해 당시 해경의 구조작전, 직무를 유기한 세월호 선장과 선원, 유병언 세력들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오히려 당시 정부와 사회에 만연했던 안전불감증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다.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서도 국란을 초래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었고 좌익 세력들로 인해 위험하다는 평가까지 들어 있었다. 당시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한 시각을 정확하게 볼 수 있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현재 세월호 사태에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상태에서 JTBC뉴스룸의 이 보도내용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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