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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공률 60%' 문성민의 힘, 현대캐피탈 단숨에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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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공률 60%' 문성민의 힘, 현대캐피탈 단숨에 2위 점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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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공격점유율 34.78%, 공격성공률 60%, 천안 현대캐피탈의 에이스 문성민의 1일 서울 우리카드전 성적이다.

문성민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25점을 뽑아 현대캐피탈의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17 25-19) 승리를 견인했다.

▲ 문성민이 팀내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의 우리카드전 역전승에 앞장섰다. [사진=KOVO 제공]

세터 노재욱은 고비마다 문성민을 향해 토스를 올렸다. 프로배구 남자부 토종 선수 중 유일하게 팀내 최다 득점자인 문성민은 시원한 스파이크를 코트에 연방 내리꽂았다. 후위공격이 무려 11점이었다.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8승 4패(승점 22)로 한국전력(8승 4패, 승점 21)과 우리카드(6승 6패, 승점 20)를 밀어내고 단숨에 2위로 점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4위였던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크리스티안 파다르를 막지 못해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부터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문성민의 화끈한 마무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선 문성민과 박주형이, 4세트선 문성민과 톤 밴 랭크벨트가 동반으로 터져 역전승을 완성했다.

파다르는 양팀 최다인 26점을 기록했지만 토종의 지원을 받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우리카드는 신으뜸만이 10점으로 제몫을 했을 뿐 누구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해 4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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