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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 송년음악회 'Winter Story' 개최… '포근한 겨울 연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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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 송년음악회 'Winter Story' 개최… '포근한 겨울 연주' 들려준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12.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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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오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Winter Story’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만을 모아 현악앙상블의 부드러우면서도 풍성한 선율과 중후하면서도 서정적인 바리톤 음성을 더해 포근한 ‘겨울이야기’를 들려준다.

‘Winter Story’에서는 겨울에 어울리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과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유명한 발레 음악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을 선보인다.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 송년음악회 ‘Winter Story’ 개최 [사진 = ‘stageone’ 제공]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사계’를 통해 날카로운 추위와 따스함의 겨울을, 차이콥스키가 겨울에 작곡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겨울 나그네’를 통해서는 어둡고 우울한 겨울을, 그리고 ‘호두까기 인형’을 통해서는 동화 같은 느낌의 겨울의 색채를 음악으로 전달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가 출연하고, 서울음대와 비엔나 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리톤 조규희가 조이오브스트링스와 함께 슈베르트의 걸작 ‘겨울나그네’를 협연한다.

내년 창단 20주년을 맞는 조이오브스트링스는 기념 앨범 제작을 위한 녹음을 앞두고 있으며, 2017년 1월 20일 오후 8시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를 연다.

신년음악회에서는 창단 20주년동안 기획 및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를 통해 들려줬던 수많은 곡들 중 최고의 곡들만을 선곡해 의미 있는 한 해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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