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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라 메인이벤트? 김보성 로드FC 데뷔전 제대로 알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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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라 메인이벤트? 김보성 로드FC 데뷔전 제대로 알고 보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0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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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대표 "김보성 데뷔전, 기존 로드FC 룰과 똑같이 진행"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는 10일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김보성과 곤도 테츠오의 경기는 메인이벤트일까? 스페셜매치일까.

격투기 팬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몇 가지 궁금증을 정문홍 로드FC 대표가 시원하게 풀어줬다.

정문홍 대표는 5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로드FC 035 미디어데이에서 김보성 데뷔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렸다.

▲ 정문홍 대표가 5일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드FC 제공]

일단 김보성과 곤도의 경기는 메인이벤트가 아닌 스페셜매치다. 10일 장충체육관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경기는 맞지만, 타이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웰터급 스페셜매치라는 게 정 대표의 설명이다.

정문홍 대표는 “권아솔과 사사키 신지의 라이틀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다”라고 말했다. 김보성과 곤도의 경기 바로 앞서 펼쳐지는 빅매치가 바로 메인이벤트라는 것.

이는 해외 방송 중계로 증명할 수 있다. 정 대표는 “해외 방송에서는 권아솔 경기를 끝으로 로드FC 035 경기를 볼 수 없다. 김보성 경기는 국내 방송에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인 김보성이 파이터로서 첫 선을 보이기 때문에 이 경기가 주목을 받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이날은 타이틀매치가 3경기나 펼쳐진다. 정문홍 대표는 “격투기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타이틀매치에도 관심을 보여달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번외 경기이기에 김보성의 데뷔전이 특별하게 느껴지지만 경기 규칙은 기존 로드FC 그대로 따르도록 했다.

정 대표는 “많은 격투기 관계자들과 의논한 결과, 예외 없이 기존의 로드FC 룰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엘보우 룰은 없으며 5분 2라운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기존 경기와 룰이 같은 스페셜매치. 김보성 데뷔전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간다면 경기를 보는 재미가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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