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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복귀-새 외인 모하메드 합류, OK저축은행 전환기 마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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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복귀-새 외인 모하메드 합류, OK저축은행 전환기 마련하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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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반가운 얼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V리그 남자부 최하위에 쳐진 안산 OK저축은행이 조용히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6일 새 외국인 선수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26‧모로코‧등록명 모하메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라이트가 주 포지션인 모하메드는 199㎝ 88㎏의 체격조건을 갖췄다. 터키리그의 Halkbank Ankara에서 라이트로 뛰었고 2015년 모로코 국가대표로 아프리카대륙선수권에서 베스트 공격상을 받기도 했다.

▲ OK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 모하메드를 영입했다.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제공]

지난 2일 한국에 입국한 모하메드는, 이르면 7일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대한항공과 경기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OK저축은행은 그간 부상에 시달렸던 송명근이 복귀했다.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10월 23일 대한항공전을 끝으로 뛰지 못했던 송명근은 이달 3일 수원 한국전력전을 통해 41일 만에 복귀했다. 복귀전 성적은 18득점 공격성공률 64%.

핵심 멤버들이 이탈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진 OK저축은행은 3승 10패 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4위 서울 우리카드와 격차가 승점 12에 이를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양쪽 공격을 책임질 선수들이 가세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에서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과연 모하메드와 송명근이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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