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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자진사퇴' GS칼텍스, 난국 벗어날 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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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자진사퇴' GS칼텍스, 난국 벗어날 비책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0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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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감독님으로부터 경기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차해원 서울 GS칼텍스 수석코치가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선구 감독으로부터 경기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까지 자진 사퇴한 GS칼텍스. V리그 여자부 최초로 단독 운영을 실시하며 시즌을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최근 2연패 중인 GS칼텍스는 4승 7패 승점 11로 여자부 6개 팀 중 5위에 머물러 있다.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슬럼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차해원 수석코치의 배책은 무엇일까.

차 수석코치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전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감독님이 사퇴하셨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좋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도 불어넣고 좋은 선수들끼리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선구 전 감독과 만났다고 밝힌 차 수석코치는 “감독님 얼굴은 많이 좋아지셨다. 피로도 풀리신 것 같고 마음 정리가 많이 되신 것 같다”면서 “경기에 대한 조언도 들었고 외적인 조언도 들었다. 감독님께서 ‘너는 끝까지 마무리하고 나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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