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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분석Q] '낭만닥터 김사부' 서은수, 중국 출신 우연화는 의사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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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분석Q] '낭만닥터 김사부' 서은수, 중국 출신 우연화는 의사로 돌아올까?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2.07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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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은수는 의사로 돌아오게 될까?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의 돌담병원에는 미스터리한 직원 우연화(서은수 분)가 있다. 

우연화는 나이와 국적 외 모든 것이 비밀에 싸여 있는 인물이다. 돌담병원 앞에 쓰러져 있던 우연화를 직원들이 도와줬고, 이후 그는 병원비를 갚기 위해 병원 허드렛일을 도맡았다. 우연화는 강동주(유연석 분)를 짝사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우연화의 범상치 않은 면이 조명됐다. 우연화는 사경을 헤매는 환자를 도왔고, 의학서적을 읽기도 했다. 

우연화(서은수 분)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6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우연화가 돌담병원을 조용히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화는 돌담병원 의사들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러다 우연화는 강동주에게 "일을 그만두고 싶을 때, 어떻게 생각을 다잡느냐"고 물었다.

강동주는 "해온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이거 아니면 딱히 할 일도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기대하는 대답이 아니었던 우연화는 "의사로서의 사명, 신념은요?"라고 다시 물었다. 강동주는 "그런 걸 알려면 10년 이상은 해 봐야 하는거 아닌가. 입으로 떠드는것과 실제는 다르다"고 답했다. 

강동주는 무심코 한 대답이었지만, 이는 우연화에게 꿈을 찾는 특별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였다. 

특히 강동주는 우연화가 이성적 호감을 느낀 상대일 뿐 아니라, 그의 꿈에 확신과 용기를 심어준 인물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장면이었다. 

우연화(서은수 분)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우연화는 중국 국적을 갖고 있다. 중국인, 혹은 탈북자로도 예상해 볼 수 있다. 과연 우연화는 의사의 꿈을 갖고 있었던 인물인지, 그 꿈을 이룬 후 정식 의사가 돼 돌담병원에 돌아오게 되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모은다. 

우연화 역을 맡은 서은수는 1994년생, 올해 만22세로 청순한 외모와 신선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시청자라면 다들 알 얼굴로, 서은수는 극중 중국 옌벤 출신의 리홍단 역을 맡아 독특한 연기를 소화한 바 있다. 당시에도 신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은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재학 중이다. 지난 4월, 정태우, 황보라 등이 소속된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은수는 '박카스' CF로 유명하며 이밖에도 휴대전화, 건설사, 화장품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서은수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해낼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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