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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챔피언스리그 센추리골만은 어림없지, 레알 호날두와 용쟁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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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메시 챔피언스리그 센추리골만은 어림없지, 레알 호날두와 용쟁호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2.07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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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골로 호날두 95골 바짝 추격, 대회 10번째 골로 득점왕 정조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없어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위엄은 빛났다.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센추리(100)골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메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최종전에서 전반 16분 선제 결승골을 작렬했다. 

조별리그 6경기 중 5경기에서 10골을 넣은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93번째 축포로 호날두의 대회 통산 최다 기록 95골에 2골 차로 접근했다.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에선 지난 시즌 호날두가 세운 11골을 넘지 못했다.

호날두가 이번 대회 조별리그 5경기서 2골에 그친 터라 메시와 호날두의 통산 득점 경쟁은 더욱 불꽃이 튈 전망이다. 메시는 최근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를 이번에는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각각 휴식, 경고누적을 이유로 결장한 수아레스, 네이마르 대신 출전한 아르다 투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묀헨글라드바흐에 4-0 낙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5승 1패(승점 15), C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셀틱과 C조 리그 최종전 홈경기에서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2승 3무 1패(승점 9), 바르셀로나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는 해트트릭을 폭발한 루카스 페레스를 앞세운 아스날이 FC바젤을 4-1로 격파하고 조 1위(승점 14)를, 파리생제르맹은 라즈그라드 루도고레츠와 1-1로 비겨 조 2위(승점 12)를 확정했다.

최종전까지 혼전이 이어졌던 B조에서는 나폴리가 벤피카를 2-1로 꺾고 조 1위(승점 11)가 됐다. 승리할 경우 조 2위가 가능했던 베식타스(승점 7)는 디나모 키에프에 0-6으로 대패하며 벤피카(승점 8)에 16강행을 빼앗겼다.

D조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잡았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뮌헨은 2위(승점 12), 아틀레티코는 패배에도 1위(승점 15)로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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