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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송중기,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 속 사복 패션… '남성미와 대학생 같은 풋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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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송중기,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 속 사복 패션… '남성미와 대학생 같은 풋풋함'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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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송중기와 이광수는 소문난 절친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팬미팅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하거나 출연하는 드라마에 깜짝 카메오로 등장하며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에는 이광수가 사격 게임방 사장님으로 카메오 출연했다. 당시 이광수의 어설픈 군복 패션 뿐만 아니라 군복을 벗은 송중기의 패션도 함께 주목 받으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 출연 당시 송중기는 블랙 팬츠와 블랙 재킷에 어두운 브라운 계열의 얇은 이너를 매치해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짧은 헤어스타일을 멋스럽게 넘겨 올리며 군복을 입었을 때와는 또 다른 사복 패션을 선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KBS '태양의 후예', '마음의 소리' 화면 캡처]

'태양의 후예'에서 남성미 넘치는 사복 패션을 선보였던 송중기는 최근 이광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마음의 소리'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지난 11월30일 공개 된 '마음의 소리' 메이킹 필름에서는 훈훈한 대학생 같은 송중기의 패션이 공개됐다.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송중기는 연청바지와 프린팅이 전혀 없는 무지 흰 티셔츠를 매치했다. 또한 송중기는 체크무늬 남방 셔츠의 소매 부분을 롤업 하며 대학생 같은 패션을 완성시켜 풋풋한 느낌을 선사했다.

이날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때와 마찬가지로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앞선 드라마 보다는 길어진 헤어를 깔끔하게 올리면서 이마와 진한 눈썹이 강조됐다.

송중기는 비슷한 헤어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패션을 선보였다. 그가 앞으로 출연할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또 어떤 스타일을 보여주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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