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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도 따뜻한 '머슬여제' 최설화, 로드걸 데뷔 개런티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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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도 따뜻한 '머슬여제' 최설화, 로드걸 데뷔 개런티 전액 기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08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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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과 친분 계기로 로드걸 데뷔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방송에서 친하게 지내던 오빠인데, 가까이서 응원하게 돼 정말 기쁘다.”

‘머슬 마니아 3관왕’에 빛나는 최설화(23)가 로드걸로 로드FC 무대에 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설화는 2016년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미즈미키니 그랑프리,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피트니스 1위 등 3관왕을 차지한 ‘머슬 여제’다. 머슬 마니아 세계 대회에서도 미즈비키니 1위를 차지했다.

▲ 최설화가 로드걸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로드걸 데뷔 개런티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이처럼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는 최설화가 로드FC 옥타곤에 서게 된 계기는 파이터 권아솔과 친분 때문이었다. 최설화는 현재 한 케이블TV 방송에서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과 함께 출연 중이다.

최설화는 “방송에서 친하게 지내던 오빠인데, 가까이서 응원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로드걸 데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0일 열리는 로드FC 035에서는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최설화도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함께하기 위해 개런티를 기부하기로 했다.

최설화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라는 좋은 취지의 대회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기쁘다. 기부라는 게 꼭 여유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니다. 아픈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난 내 위치에서 멋진 워킹과 라운딩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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