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의 이성경과 남주혁이 점차 남녀 관계로의 발전 가능성을 드러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8회는 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6%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경(김복주 역)이 이재윤(정재이 역)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성경은 이재윤에게 유학을 핑계로 더 이상 클리닉센터를 갈 수 없다고 전했다.
남주혁(정준형 역)에게 늘 이재윤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던 이성경은, 점차 그와 거리를 좁혀갔다. 두 사람은 길거리 어묵을 먹으며 연인으로 오해를 받고, 송시호(경수진 역)은 남주혁과 친하게 지내는 이성경을 질투했다.
총 16부작인 ‘역도요정 김복주’는 이날 방송을 기준으로 중반부에 들어섰다. 첫 회 시청률 3.3%로 시작한 ‘역도요정 김복주’는 회를 거듭하며 점차 성적을 높여갔고, 이날 방송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청률은 한 자릿수이며, 지상파 3사 심야드라마 중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8회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인 17.4%를 나타냈고, KBS 2TV ‘오 마이 금비’ 8회는 지난 방송분보다 0.2%P 상승한 6.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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