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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 영화 '아비정전'·'백 투 더 퓨처2', 추억의 영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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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 영화 '아비정전'·'백 투 더 퓨처2', 추억의 영화 방송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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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가 주말 영화 프로그램에 '아비정전'과 '백 투 더 퓨처2'를 편성했다.

10일 오후 10시45분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아비정전'이 방송된다. '아비정전'은 홍콩영화의 르네상스 시절 만들어진 영화로 왕가위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특히 '아비정전'에는 당대 홍콩영화 최고의 스타들이 다수 출연해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아비정전' 포스터 [사진 = EBS 영화 제공]

'아비정전'에는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 양조위 등 당대 최고의 홍콩영화 스타들이 출연한다. 특히 아비 역할을 맡은 장국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다.

'아비정전'은 주인공 아비와 수리진, 경관을 통해 각 인물들의 결핍과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을 그려낸다. '아비정전'은 홍콩영화 특유의 우울함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수작으로 어떤 방법으로도 채울 수 없는 인간의 고독을 각 인물의 인연을 통해 조명한다.

감독 왕가위는 홍콩영화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끌어올린 거장 감독으로 평가된다. 왕가위는 당대 홍콩의 불안한 정치 상황과 정체성을 영화를 통해 담아냈다.  '아비정전'은 왕가위 영화의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왕가위는 '아비정전'이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백 투 더 퓨처2' 포스터 [사진 = EBS 영화 제공]

11일 오후 2시 15분에 방송되는 '일요시네마'에서는 '백 투 더 퓨처2'가 방송 될 예정이다. '일요시네마'는 지난 주 '백 투 더 퓨처'를 방송한 데 이어 이번주 '백 투 더 퓨처 2'를 방송하며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백 투 더 퓨처2'는 제작당시인 1980년대에 상상한 2000년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마티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인 2015년으로 여행을 떠나고, 이후 현재를 구하기 위해 과거인 1955년으로 돌아간다. 전편에서 과거의 자신의 부모를 만났던 마티는 '백 투 더 퓨처2'에서 자신의 아들을 대면하게 된다. 

코믹한 스토리가 인상적인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는 영화에 권선징악의 주제를 삽입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는 총 3편으로 모든 시리즈가 흥행하는 대 기록을 세웠다. 감독인 로메스트  저메키스는 이후 '포레스트 검프','콘텍트' 등 영화사에 기록될 명작들을 연출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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