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탄생시킨 엠넷 예능 ‘프로듀스 101’에서 다른 연습생들이 뽑은 비주얼 톱 11중 5위를 차지했던 김지성이 배우로 변신해 웹드라마 ‘더 미라클’에 출연한다.

김지성의 소속사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인배우 김지성이 미니드라마 ‘더 미라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지성은 ‘더 미라클’에서 강희고등학교 얼짱이자 강남 5대 얼짱 스펙을 가진 한교석(학진 분)의 여자친구 혜정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지성은 학진에게 오랜 짝사랑을 고백한 왕따 권시연(홍윤화 분)을 못살게 굴고 괴롭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엔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지성이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선언 했다. ‘더 미라클’은 처음으로 대중에게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 미라클’은 외모도 성격도 모두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권시아(소나무 나현 분)와 홍윤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자타공인 최고 미모 걸그룹의 중심 나현과 뚱뚱한 몸매와 소심한 성격의 홍윤화의 영혼이 어느 날 갑자기 뒤바뀌며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아낸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더 미라클’에는 김지성을 비롯해 개그우먼 홍윤화, 소나무 나현, 뉴썬, 보이프렌드 동현, 배우 학진, 박잎선, 박태준, 이용녀, 장영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 공식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성은 ‘프로듀스 101’ 방송 당시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출연해, ‘서공예(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한가인’이란 별명으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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